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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지구촌>성조호 결승에 진출 아메리카스컵 요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미국의 데니스 코너선장이 이끄는 「스타스 앤 스트라이프스(星條)호」가 95아메리카스컵 요트대회 방어자시리즈(시티즌컵)에서 1위를 차지,오는 5월초 도전자시리즈(루이뷔통컵) 1위인「팀 뉴질랜드호」와 영예의 아메리카스컵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성조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연안에서 벌어진 시리즈 결승에서 사상 최초의 여성팀인 「아메리카 3호」를 52초차로 앞서 6승을 거두며 각각 5승씩에 그친 「아메리카 3호」와 「영 아메리카호」를 누르고 최종결승에 진 출하게 됐다. 챔피언 결정전은 5월6일부터 9전5선승제로 치러진다.
1백44년 전통의 아메리카스컵 요트대회는 그간 단 한차례(83년,호주우승)를 제외하곤 미국이 우승을 독식,올해 뉴질랜드와미국의 대결이 한층 관심을 끌고 있다.
뉴질랜드가 아메리카스컵 결승에 진출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샌디에이고 AP=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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