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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총재를 바지 저고리 만든다-李대표측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日本의 무례는 도를 지나쳐 극심한 것으로 나라의 세가 도탄에 빠지게 됐다.러시아대군을 경성(京城)에 대거 입경시켜 일본의 악을 소제함으로써 독립의 권리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종(高宗)이 1905년1월10일 작성해 러시아의 니콜라이2세에게 보낸 친서에서.
△『쌍용그룹을 2000년엔 국내 5위,세계 50위로 키우겠다.이를 위해 종전보다 한박자 먼저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선수(先手)경영」을 하겠다.』-김석준(金錫俊)쌍용회장 취임식에서.
△『총재를 바지 저고리로 만들고 있다.』-이기택(李基澤)민주당총재 측근,최근 경기도지사 후보내정등 동교동측의 독주에 대해. △『부르주아사상과 날라리풍을 비롯한 그 어떤 이색적인 사상조류와 풍조도 우리 내부에 스며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북한사로청(社勞靑)기관지『노동청년』사설,신세대의「혁명성」약화를 우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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