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엄삼탁 전 국체협 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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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엄삼탁(사진) 전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이 22일 오전 4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68세.

고인은 6공 시절 국가정보원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 보좌관·기획조정실장과 병무청장을 역임했다. 1993년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 체육계와 인연을 맺은 뒤 98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 99년 한국씨름연맹 총재를 맡아 민속씨름 부활 등 체육 진흥에 힘썼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용자(67)씨와 엄건태(사업)·연태씨(미드윈터 대표) 등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6시, 장지는 대구 달성 선영이다.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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