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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거주 在日동포에 참정권부여 적극고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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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東京=盧在賢특파원]아오시마 유키오(靑島幸男) 신임 도쿄(東京)都지사는 18일 본사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재일 한국인등 도쿄거주 외국인에게도 참정권(參政權)을 부여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기회가 닿는다면 서울을 방문하고 싶다 고 희망했다. 中央日報는 이날 한국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아오시마 신임지사와 인터뷰를 했다.
〈관계기사 6面〉 아오시마 지사는 선거권등 도쿄거주 외국인의참정권에 대해『오랜 세월 일본에 살면서 세금을 내고 경제에 공헌하는데도 선거권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이상하다』며『합리적 기준을 세우고 공헌도를 감안해 지방참정권을 부여하도록 긍정적으로검 토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외국인에게 참정권 허용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다.그는 서울시도 최초의 민선시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는 기자의 말에 『스케줄 문제가 있어 당장 약속하기는 어렵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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