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향수 … ‘살아있는 힘의 표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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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남성을 위한 선물로 향수를 택하는 여성들이 많다.

겐조는 ‘로 빠 겐조 뿌르 옴므’를 남성 기프트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로 빠 겐조’는 ‘겐조에 의해 만들어진 물’이라는 뜻이다. 물에는 힘의 근원, 순수, 생명력, 자유, 젊음, 영원한 평온 등의 의미가 담겼다. 이 향수는 이러한 물의 느낌을 관능적으로 표현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아쿠아틱 시트러스 향이다. 살아있는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물을 표현해 신선하고 활력이 넘친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한다. 깨끗하고 투명한 느낌의 커브진 용기 디자인을 채용했다. 생동감 있는 물을 형상화했다.

용기의 곡선은, 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물이 손에 담겨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용기의 표면이 물결 모양으로 돼 있어 불빛이나 그림자에 의해 다르게 보인다. 크기에 따라 4만4000~7만9000원이다.

샤넬은 ‘알위르 옴므 에디씨옹 블랑슈 오 드 뚜와렛 꽁쌍뜨레’를 남성 선물로 제안한다. 용기에 따라 7만6000원, 10만6000원이다. 크리에이션의 중심에서 맥박처럼 뛰는 오리엔탈 향을 조화시켰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향기에 반향을 부여하는 폭발적이고 활력 넘치며 강력한 신선함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후레시 화세트는 시실리안 레몬과 칼라브리안 베르가못의 풍부한 생기와 에너지를 발산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스파이시 화세트는 매콤한 향조로서 화이트 페커와 마다가스카르산 핑크 페커가 결합돼 폭발적이고 남성적인 베이스를 만들어 낸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우디 화세트는 건조하고 선명한 세달 노트가 향수의 남성성을 표현한다고 샤넬 측은 소개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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