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농구스타 조던 광고외출 80億 "귀하신 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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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美 NBA스타 마이클 조던(32.시카고 불스)이 배터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조던은 최근 미국의 3대 배터리 메이커중 하나인 레이요백社와10년간 1천만달러(약80억원)에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요백社는 조던에게 회사주식 일부를 제공해 경영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던의 이번 광고계약은 NBA복귀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조던은 다음주부터 레이요백社의 광고인쇄물에 모습을 나타내고 올여름부터는 같은 회사의 TV광고에 출연할 예정이다.
레이요백社는 조던과의 계약으로 전자계산기와 컴퓨터게임기용 건전지의 획기적인 판매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건전지 시장은 연간 수익이 3억달러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조던은 레이요백社의 「리뉴얼」배터리 광고에 먼저 출연할 예정이다.레이요백社는 「조던이 새로이 농구인생을 시작했듯 리뉴얼 건전지도 새롭게 탄생한다」는 상징성 을 부여하고있다. [外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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