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昌浩씨 내달 결혼 50代의 在美교포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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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지난해 10월 북한을 탈출,귀순한 조창호(趙昌浩.65.사진)씨가 다음달 재미교포 여성과 결혼한다.
趙씨의 가족들에 따르면 趙씨는 친지를 통해 현재 남편과 사별한 뒤 혼자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여성을 소개받아 지난달초 서울에서 맞선을 봤으며 다음달중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는것. 趙씨는 다음달초 동생 창원(昌源)씨 등이 미국에서 귀국하면 가족회의를 갖고 결혼일정을 잡아 결혼식을 올린 뒤 서울성동구옥수동에 마련해 놓은 아파트에서 새출발하기로 했다.
〈洪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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