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진관희 섹스 스캔들, 이번엔 '동영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홍콩 배우 진관희(陳冠希)의 섹스 스캔들이 사진에서 그치지 않고 동영상까지 공개, 그 파문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중화권은 물론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관희와 그 여자들의 사진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 약 500여장에 이르는 사진에는 적나라한 성행위 장면이 담겨 있다. 거기에 최근에는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 파일이 등장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미 국내 P2P사이트에서도 사진과 더불어 몇몇 동영상이 돌고 있는 상황. 각각 약 5분 정도 길이의 이 동영상에는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남성이 성행위 도중 동영상 캠코더로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미 지난달 말, 장백지(張柏芝)와 종흔동(鐘欣桐)의 누드 사진이 터졌을 때 동영상은 예고된 것이었다. 종흔동과 진관희의 사진이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 확실시 됐기 때문. 중국 네티즌들은 “이제 동영상이 공개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유출된 동영상에서 남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여자의 얼굴 역시 정확하게 단정 짓기는 어렵다. 화질과 조명 등이 좋지 않기 때문. 일부에서는 전혀 다른 동영상이 ‘진관희의 섹스 동영상’이라며 돌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또 동영상 중간에는 남녀가 중국어는 물론 일본어로 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진관희는 일본 영화에 출연하는 등 일본 연예계에서도 활동한 바 있어, 일본의 여자 스타도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최근 중화권 일부 언론은 일본의 여배우가 진관희 파문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거론되고 있는 배우는 스즈키안으로, 진관희와는 영화 ‘이니셜D’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수백장의 사진과 더불어 동영상까지 유출되면서, 이번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지고 있다. 최초 유출 파문 후 매기큐 등려흔 주려흔 응채아 용조아 채의림 등 10여명이 넘는 중화권 스타들이 거론됐다.

홍콩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한 이후에도 진문원(陳文媛), 진사혜(陳思慧)와 양우은(梁雨恩) 등의 누드사진 뿐만 아니라 진관희의 현재 여자친구인 양영청(楊永晴)의 누드사진까지 계속 쏟아졌다.

이번 파문에 대해 진관희는 사과했으나, 파문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진문원은 남자친구의 가족으로부터 파혼 당했고, 사정봉-장백지 부부의 이혼설이 나도는가 하면, 종흔동은 자살시도를 했다는 소문에 휩싸였지만 11일 팬미팅을 통해 건재를 과시했다.

거기다 홍콩 마피아 배후설까지 나돌고, 용의자 체포에 대해 항의하는 네티즌들이 가두시위까지 벌이는 등 파문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고뉴스>

[J-hot] 세종대왕 18대손 "일제 때도 멀쩡했는데 못 지켜서 죄송"

[J-hot] 채씨 아들 "인터넷 보니 우리까지 죽이겠다고…"

[J-hot] 전문가들 "방화 후 고스톱 즐긴 채씨는­…"

[J-hot] 한나라 공심위원장 안강민 "좋은 자리 준다는 얘기는 없고…"

[J-hot] 진중권 "벌써 노무현 5년 겪는 것 같아 피곤"

[J-hot] 손학규, 李당선인과 12분간 통화중 언성 높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