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특허사용료, 지난해 50억 달러 해외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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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에 특허사용료로 지급한 돈이 50억 달러를 넘었다. 반면 해외에서 벌어들인 특허 사용료 수입은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특허 사용료 지급액은 50억8000만 달러(약 4조7000억원)로 전년보다 9.1% 증가했다.

특허료 지급액은 2004년 이후 45억 달러 내외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증가 폭이 커졌다. 특허료로 받은 수입은 ▶2004년 18억6000만 달러 ▶2005년 19억1000만 달러 ▶2006년 20억5000만 달러로 꾸준히 늘었지만 지난해엔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따라 특허 사용료 수지 적자는 2006년 26억 달러에서 지난해 31억6000만 달러로 늘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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