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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스 퍼지면 코.입 막아라-내무부 행동요령 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만일 일본 도쿄(東京)에서와 같이 독가스 테러를 만나게되면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오염지역을 신속히 벗어나라.』 내무부는 21일 일본의 사건을 계기로 가스 테러때의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하는 한편 제독제를 각 지하철역과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키로했다. 또한 4월 민방위훈련때 유독가스등 화생방 방호훈련을 전국에서 실시하며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경비를 강화키로했다.
행동요령에 따르면 사태 발생시 최대한 방독면등 개인보호장비를착용하되 이것이 없을 경우 비닐이나 비옷으로 몸을 가리고 피신해야한다.
또 야외에서는 가능한한 고층건물이나 고지대등 높은 곳으로 피해야하며 건물내로 대피할 때는 창틈등을 테이프나 물수건으로 막아야한다.
또한 오염된 환자는 오염지역이 아닌 곳으로 옮긴후 오염된 피부를 비누로 씻는 등의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에 이송시켜야한다.
사고 발생때는 파출소나 읍.면.동사무소에 신속히 신고하는 일도 중요하다.
〈金 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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