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中 폭설로 우울한 춘절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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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호 01면

중국 대륙이 50년 만의 폭설 피해를 본 가운데 교통두절 사태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2일 오후 광둥성 광저우 버스터미널에서 춘절 귀성객으로 보이는 20대 여성이 우울한 표정으로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유리창에는 빨간색 종이를 오려 만든 복(福)자가 붙어 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총력을 다해 피해지역을 복구하고 춘절 귀성객을 도우라”고 지시했다.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 19개 성에서 폭설 피해를 보았으며 60여 명이 숨지고 약 7조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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