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포츠지구촌>▒ 日프로야구 구단들 만성적자 허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일본 프로야구가 선수들의 높은 연봉을 감당하지 못하고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최근 각 구단들의 적자 폭이 매년 15%이상씩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전체적으로 약 3백억엔(2천5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야구단이 도산할지 모른다는 우려의소리마저 나오고 있다.일본프로야구는 지난 93년 美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제도를 모방한 자유계약선수제(FA)를 도입한 이후 선수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타격 3관왕을 세번씩이나 차지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오치아이 히로미쓰의 연봉이 3억6천만엔에 달하는등 2억엔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7명이며 1억엔 이상은 35명이나 된다.
[東京 AFP=聯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