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UN창설 50주년 기념주화 3種 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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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광복 50주년및 유엔 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주화 세종류가오는 8월 시중에 선보인다.
한국은행은 2일 광복 50주년 기념주화로 1만원짜리 은화와 5천원짜리 니켈화등 두 종류,유엔 창설 50주년 기념주화로 1천원짜리 백동화 한 종류를 각각 한정 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도안 앞면〉 1만원짜리 은화는 은 함량 90%로앞면에 안중근(安重根)의사가 하얼빈 거사 직후 체포돼 찍은 사진과 安의사의 붓글씨 서명 「대한국인(大韓國人)」,安의사의 손바닥 낙관이 새겨진다.
발행 물량은▲1만원짜리(직경 35㎜,23g)가 30만개▲5천원짜리(32㎜,16g)가 70만개▲1천원짜리(30㎜,12g)가1백만개씩이며,주화를 사려는 사람은 오는 4월3일부터 4월13일까지 전국 30개 예금 은행 점포에 예약 신청을 해 야 한다.종류별로 1인당 한개씩만 신청 가능하며 예약이 넘치면 컴퓨터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李在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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