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풍수로본우리동네>부동산 시세 현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강원도원주시는 치악산국립공원과 섬강에 둘러싸인 전형적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도시다.동서를 횡단하는 영동고속도로와 남북을 종단하는 중앙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기도 하다.서울강남을 비롯,춘천.수원.이천까지 승용차로 1시간20분내에 도달할 수 있다.
이러한 여건으로 인해 주택건설업체들이 앞다투어 몰려들기 시작,현재까지 2만3천2백여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됐다.그러나 수요에비해 아파트의 공급물량이 과다,미분양사태가 속출하고 있는데 주인을 기다리는 가구수만도 1만가구에 육박하고 있 다.
원주시명륜동 현대아파트 32평형의 경우 매매가 6천4백만~6천6백만원,전세가는 3천만~3천2백만원이며 48평형의 경우 매매가 9천6백만~1억1천만원,전세가는 4천3백만~5천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이는 서울개포동 우성아파트 34 평형 매매가(2억2천만원)의 3분의1에 불과한 수준이다.
집앞 도로폭이 8m인 단독주택의 경우는 평당 3백만~3백5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어온 원주시 변두리의 준농림지는 평당 15만~50만원선이다. 金炫昇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