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카페] 스키 강민혁·오재은 4관왕 질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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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 스키 강민혁·오재은 4관왕 질주

강민혁(단국대)과 오재은(국민대)이 제16회 학생종별스키대회 4관왕에 올랐다. 강민혁은 27일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남대부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23으로 우승, 복합(수퍼대회전과 회전 성적 합계) 우승과 함께 알파인 4개 전 종목을 석권했다. 오재은도 여대부 회전에서 우승해 4관왕이 됐다.

*** 비너스, 10대 쿠즈네초바에 무릎

전(前)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비너스 윌리엄스(24.미국)가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오픈 8강에서 러시아 유망주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8)에게 0-2(2-6, 3-6)로 져 탈락했다. 오른발 부상으로 3주 만에 투어대회에 복귀한 비너스는 훈련 부족 등으로 고전하며 56분 만에 완패했다.

*** 부산, 프리미어리그 출신 마스덴 영입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는 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 출신의 크리스 마스덴(35)과 연봉 50만달러에 2년간 계약을 체결했다.1999년부터 사우샘프턴에서 뛴 마스덴은 미드필더로 2003~2004 시즌 18경기에 출전했다.

◇프로축구聯 신입사원 경쟁률 200대1=프로축구연맹이 신입사원 2~3명을 뽑는 데 무려 430명의 지원자가 몰려 200대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6일 연맹이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의 상당수가 명문대 졸업자에다 높은 토익 점수를 받은 해외 유학파인 것으로 나타나 최근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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