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코레일 사장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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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철(59·사진) 코레일(옛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21일 임기 만료를 5개월 앞두고 사퇴했다. 공기업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 사장은 이날 “코레일이 지난해 철도 역사상 처음으로 흑자결산을 이뤄 경영정상화를 달성하는 등 정상궤도에 올라 홀가분하게 임무를 마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것은 아니며 정계를 완전히 떠나겠다는 뜻도 아니다”며 “국가적·사회적으로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검토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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