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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는 힐러리, 대의원은 오바마가 앞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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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사진) 상원의원이 51%의 득표율로 45%를 얻은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이겼다. 뉴햄프셔주(8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여성과 백인 표가 몰렸고, 히스패닉(중남미계 이민) 유권자의 지지까지 얻어냈다. 대선 최대 쟁점으로 등장한 경제 불황을 수습할 최선의 후보임을 강조한 게 주효했다. 그러나 오바마는 농촌지역에서 높은 지지율로 13명의 대의원을 확보, 12명에 그친 힐러리보다 실속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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