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주시북구에 따르면 오는 9월20일부터 개최되는 광주비엔날레에 대비,7월말까지 2억여원을 들여 광주역 교통광장에 잔디광장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광고탑들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현재 광주역 진입로를 중심으로 양편에 설치된 견인차량보관소 및 유료주차장이 철거되고 6백여평의 공간에 잔디를 심어 「푸른 광장」이 조성된다.
견인차량보관소는 이달말까지 용봉동 전남대사대부고옆 공터 7백54평으로 이전하고 유료주차장은 완전히 없어진다.
또 견인차량보관소.유료주차장 옆에 있는 두 화단 2백여평은 큰 나무를 심어 그늘을 만들고 벤치를 설치,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북구는 또 역광장에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대형광고탑2개를 오는 5월말까지 완전 철거하고 역전파출소앞 도로 40m구간에 중앙분리대를 신설할 계획이다.
[光州=李海錫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