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初中高55곳 개교-경기,올 새학기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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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올해중으로 분당.일산등 경기도내 신도시와 택지개발지역에 초.
중.고교 84개교가 신설되고 55개교가 다음달 1일 일제히 개교된다. 〈표참조〉 경기도교육청은 7일 분당.일산등 신도시와 고양시 탄현.행신지구,부천시 소사지구,하남시 신장지구등 대규모택지개발지역에 새로 설립된 84개교중 국교 19개교,중학교 15개교,고교 21개교등 모두 55개교가 3월1일 일제히 개교된다고 밝혔다.
또 29개교도 올해안으로 모두 개교된다.다음달에 개교되는 학교의 학급당 인원은 국교 50명,중.고교 52명이내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국민학교의 경우 분당.일산등 신도시학교는 학급수가 6학급으로 조정된 반면 용인 수지지구의 토월(36학급).풍덕(31학급)국교와 하남 신장지구의 하남(20학급).창우(21학급)국교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신설학교는 학생수 가 많아 학급수가 20~36학급씩으로 편성됐다.
도교육청은 신도시와 택지개발지역의 입주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전.입학 학생수도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올 1학기까지는 전.입학을 받아들여 학급수를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경기도내 유일한 체육고로 신설된 수원 경기체육고는 전국에서 지원한 학생들중 9개종목별로 2개학급(학급당 50명)1백명만을선발해 개교된다.
〈趙廣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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