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96년 정도1백주년 맞아 각종행사 치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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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충북도는 96년 정도(定道)1백주년을 맞아 충주감영(監營) 재현.상징거리 조성.타임캡슐 매설.자치복권 발행등 각급기관과 민간단체.대학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도가 마련한 정도 1백주년기념행사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96년8월4일을 기념해 청주시 향토축제인 충북예술제를 비롯해 시.군별 문화예술축제를 일제히 치르고,특히 지역단위로 열리던 우륵문화제(충주).지용제(옥천).난계예술제(영동) 등을 전국 규모의 행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도정1백년사』를 비롯해 충북의 문화재를 총망라한『문화재대관』,관광노선별로 이야깃거리를 담은『충북의 향기』등을 발간하고 도정사료관을 설치할 계획이다.또 충북을 빛낸 대표적 인물1백인,10대 이상 거주한 토박이,1백세 이상 도민을 선정한다.이와함께 충주감영과 청풍.문의.회인현 관아를 복원하고 관찰사행차및 과거행사를 재현한다.
[淸州=安南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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