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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아이 간식 고민? 블로거에 물어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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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베비로즈(blog.naver.com/jheui13)=네이버 블로그 ‘로즈의 풀 하우스’에 올린 레시피로 유명인사가 됐다. 요리를 좋아하는 블로거라면 베비로즈를 모를 수 없을 터다. 하루 평균 5000여 명이 방문한다. 면꼬치와 언두부토스트는 단연 조회수 톱이다.

<면꼬치>
 

재료-라면 1개, 녹말가루 1큰술
 
소스-고추장 1큰술, 토마토케첩 3큰술, 고춧가루·우스터 소스·올리브유·핫 소스 1작은술씩, 물엿 2큰술, 설탕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나무젓가락 여러 개
 
①나무젓가락은 끓는 물에 2분 정도 삶아 건져 물기가 없도록 바싹 말린다. ②라면은 끓는 물에 삶아 건져 찬물에 담그고 녹말가루를 넣어 조몰락조몰락 버무린 뒤 물기를 뺀다. ③준비한 라면을 나무젓가락에 돌돌 만다. 예열한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약한 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속까지 완전하게 익힌다. ④준비한 재료를 넣고 소스를 만들어 ③에 고루 바른다.

리플-“막대사탕 모양이라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재료 구입도 부담 없어요.”(스푼) “공부에 지친 아이들, 스트레스 해소용 매콤달콤 간식으로 강추예요.”(님프)
 
<언두부토스트>
 
재료-언두부 2토막, 달걀 1개, 우유·연유 1큰술씩, 설탕·소금·계핏가루·버터·포도씨유 적당량씩
 
①두부는 1㎝ 두께로 썰어 체에 담아 물기를 뺀 뒤 랩을 씌워 냉동실에 얼린다. 단단하게 언 두부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 정도 가열한 뒤 베보자기로 꾹 눌러 물기를 없앤다. 이 과정을 두 번 반복한다. ② 볼에 달걀·우유·연유·소금을 약간 넣고 고루 섞는다. ③예열한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버터를 녹인다. ④언두부에 ②의 옷을 입히고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지진 뒤 계핏가루를 뿌려낸다.

리플-“영양 간식으로 손색없고 갓 구워낸 토스트 같아요.”(링이야) “얼리고 녹이는 과정이 귀찮아 ①번을 생략했더니 두부가 쉽게 부서지네요.”(노리야)
 
◆문성실=‘둥이맘 문성실의 아침점심저녁(blog.naver.com/shriya)’ 운영자. 일주일에 세 번은 새 요리법을 올리고, 방문자들의 질문에도 바로 답변한다. 버펄로윙과 옥수수 수프 조리법은 댓글이 100여 개나 달릴 정도로 히트 친 메뉴다.

<옥수수 수프>
 
재료-옥수수 통조림 1통, 양파 1/2개, 버터 1/2큰술, 우유 250ML,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①옥수수 통조림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양파를 다진다. ②예열한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다져놓은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 옥수수를 넣고 다시 한번 볶는다. ③볶은 재료를 식힌 뒤 핸드블렌더 용기에 담고 우유를 부어 덩어리 있게 간다. ④ ③을 팬에 넣고 다시 한번 끓인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리플-“빵을 곁들여 아침 대용식으로 먹어도 좋아요.”(진이) “오늘 바로 해 먹었어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그 달콤담백한 맛.”(혀니)
 
◆메이=‘메이의 요리 이야기-출출닷컴(www.choolchool.com)’에는 냉장고에 남은 적은 양의 재료로 일품 메뉴를 뚝딱 만드는 비법이 많다. 손님 초대에도 손색이 없다. 요리강좌에서 가르치는 실용적인 레시피도 가득하다.  

<핫케이크 가루로 만든 과일파운드케이크>
 
재료-핫케이크 가루 1컵(머그잔), 달걀 2개, 버터·설탕 2큰술씩, 우유 1큰술, 과일 통조림 1/2통, 건포도 적당량
 
①볼에 핫케이크 가루 1컵을 붓고 달걀·버터·설탕·우유를 부어 거품기로 뭉침 없게 섞는다. ②과일 통조림은 체에 밭쳐 국물을 뺀다. 건포도는 통조림 국물에 담갔다 꺼낸다. ③ ①과 ②를 섞어 파운드케이크 틀에 1/2 정도만 채워지도록 붓는다. ④랩을 씌워 5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리플-“케이크는 엄두도 못 냈는데 너무 쉽게 되더군요. 정말 초간단 레시피예요.”(준브라더스맘) “블루베리·호두·파인애플을 넣고 만들었더니 가족들이 맛있다며 난리예요.”(에이미)
 
◆안경희=‘자연을 품은 우리집 밥상(blog.naver.com/cocker1102)’을 운영하는 안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음식을 만들었다. 까칠하다 싶을 만큼 가족 건강을 챙기는 신세대 실력파다.

<사과호떡>
 
재료-시판 호떡믹스 1봉지, 물 1/2컵, 사과 1개, 땅콩가루 1줌, 계핏가루 1/4작은술, 흑설탕·건포도 2큰술씩, 이스트 약간
 
①호떡믹스에 이스트와 물 1/2컵을 넣고 뭉침 없게 반죽한다. ②용기에 반죽을 넣고 랩을 씌워 2시간 정도 발효시킨다. ③사과를 잘게 썬 뒤 냄비에 담고 여기에 계핏가루·흑설탕·건포도·땅콩을 넣어 뭉글뭉글하게 조려 호떡 소를 만든다. ④ 반죽이 두 배로 부풀면 손에 기름을 발라 반죽을 떼어 ③의 소를 넣고 오므린다. ⑤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주걱으로 눌러서 납작하게 앞뒤로 굽는다.

리플-“사과를 조려서 소로 넣으니 사과파이와 호떡이 합해져 색다른 맛이 나요.”(아인맘)

민영 레몬트리 기자 (younggirl101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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