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미군, 알카에다 본거지 공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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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라크 주둔 미군은 10일(현지시간) 폭격기와 전투기를 동원, 바그다드 남쪽 알카에다의 본거지를 대대적으로 공습했다고 밝혔다. 8일 새로 시작한 알카에다 소탕작전 ‘팬텀 피닉스’의 일환으로 전개된 이날 공습엔 B-1 폭격기 2대와 F-16 전투기 4대가 출격, 10분간 바그다드 남부 외곽 아랍 자부르 지역의 목표 40곳을 겨냥해 폭탄 38발(1만8000㎏)을 투하했다. 미군은 이후 알카에다의 지원을 받는 수니파 무장세력이 집중한 바그다드 동북쪽 디얄라주의 주도 바쿠바시를 집중 공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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