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명암동 명암유원지 시민휴식공간으로 꾸며질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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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淸州=安南榮기자]충북청주시명암동 명암유원지 일대 67만여평이 2001년까지 시민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질 전망이다.
청주시는 최근 명암유원지 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숙박.위락시설 등 민간자본투자를 희망한 9명의 투자가(업체)와 사업계약하고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뒤 6월께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의 계획에 따르면 명암유원지는 기존의 박물관.어린이회관.휴게소.관광호텔 외에 콘도.가족호텔 등 총4백72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비롯,동.식물원,조각공원,어린이유희시설,예식장,운동시설등이 추가로 들어서 2001년에는 하루최대 이용 인원이 6만여명에 이르는 종합위락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총투자금액은 민자 3백52억원,시비 1백92억원,민관공동투자1백44억원 등 6백88억원이다.
투자가 확실시되는 시설은▲명암파크호텔(부지8백40평)▲신화개발의 콘도(2천2백평)▲삼익투어라이프의 가족호텔 및 문화센터(1만3천평)▲이예원씨 등 2명의 청주랜드(6천4백평)▲고려종합개발의 어린이유희시설(6천5백평)▲충북혜릉원의 식 물원(1천6백평)▲김기용씨 등 4명의 예식장(1천6백평)등이다.
시는 명암지구를 관통하는 기존 명암로를 확장하고 동부우회도로와의 접근성을 최대한 살려 배치할 계획이며 자전거전용도로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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