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여천공단등 광주.전남 공단입주업체 설연휴 5일휴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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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光州=具斗勳기자]하남공단과 여천공단등 광주.전남지역의 각 공단 입주업체들이 대부분 설날을 전후해 5일 동안의 휴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18일 관련업체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업체가 설날을 이틀 앞둔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휴무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체별로 귀성차량을 제공키로 했다는 것이다.
또 사업체별로 규모가 큰 업체는 50~1백%의 특별보너스를 준비한 반면 대부분의 중소규모 업체는 별도의 보너스를 지급하지않기로 했다.
아시아자동차는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5일간 휴무하고 8천여 전사원을 대상으로 20만원의 특별상여금을 일괄지급하기로했으며 귀성차량 30여대를 제공키로 했다.
타이어 제조업체인 금호도 오는 29일부터 5일간의 휴무와 특별보너스 1백%를 지급키로 했으며,금성 알프스는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의 휴무와 1백%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키로 했다.
격주제로 근무하고 있는 로케트 전기는 오는 28일부터 2월2일까지 6일간을 휴무키로 했으나 특별보너스는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밖에 기계.제조업체 70여개가 밀집해 있는 하남공단내 사업체들은 대부분 5일간의 휴무를 실시하고 10만원정도의 선물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이밖에 소촌.본촌공단내 업체들도 5일간의 휴무와 귀성차량을 제공할 방침이다.또 석유화학업체가 주류인 여천공단내 업체들도 대부분 5일간의 휴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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