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봅시다>생활체육 육상聯 김창래 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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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육상이 신세대 레포츠에 밀려나면서 외면당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선진국일수록 육상을 생활체육으로 가장 많이 즐기고 있죠.』어렵던 시절 배고픔을 잊으려 시작했던 마라톤이 인연이 되어 생활체육전국육상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김창래(金昌來.44.태평선식대표)회장.그는『올해는 주변환경을 탓하지 말고 발디딜 작은 공간만 있다면 열심히 뛰어 모두 건강한 시민이 되 길 바란다』며『이를 위해 연합회가 최선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연합회장도 맡고 있는 金회장은 해마다 회장기육상대회에 출전하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꿈나무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육상이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하나.
『해마다 9월 일본측 초청으로 이치노세키(一關)市 단축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이치노세키市 전체가 육상축제를 벌인다.시장이 앞장서 뛰고 수천명의 시민이 함께 달린다.육상이 생활화 돼있다.이제 우리나라도 정부가 앞장서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노력해야 한다.』 -연합회의 올해 계획은.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육상은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다.
올해 생활체육종목중 처음으로 3.1절에 광복50주년기념 동호인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한다.전국규모의 대회로는 회장기대회(3월).베테랑육상대회(5월).문화체육부장관기대회(9월 ).국무총리기역전경주대회(10월)등이 있다.』 李順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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