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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광>헝가리.체코.폴란드-숙박시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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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동구권의 호텔은 서유럽과 비교해 일반적으로 수준은 떨어지나 가격은 비교적 싸다.그런가 하면 여름철 대학기숙사를 이용하면 저렴한 경비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폴란드의 대학기숙사는 여름철이면 국제학생호텔로 운영된다.이곳은 스낵 바.식당.클럽.디스코장 등을 갖추고 있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요금은 4만 츠오티(약 1만4천원).기차역이나 관광안내소 주변에는 민박손님을 호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폴란드 민박은 비공식적인 숙박시설이지만 안전하고 깨끗하다.요금은 대개 1인당 15달러(약 1만2천원)다.
바르샤바의 하크투르호텔은 최근 개장한 곳으로 28만4천 츠오티(약 9만7천원)며,문화궁전 근처에 있는 돔 클로파는 아침식사를 포함해 37만 츠오티(약12만6천원)다.
여름철(6~9월) 체코의 프라하등을 여행할 때 미리 예약하지않으면 호텔방을 구하기 어려우며 예약금이 반드시 필요하다.호텔은 5개 등급으로 나누어지며 중급호텔의 요금은 1인실 3백50코루나(약 1만원),2인실은 6백50코루나(약 1만9천원)부터시작된다.
프라하의 사보이호텔은 약간 낡았지만 주변 경관이 아름다우며 요금은 6백40코루나(약 1만8천원),오페라호텔은 아침식사를 포함해 9백 코루나(약 2만6천원)다.
헝가리를 찾는 대부분의 여행객은 여행사를 통해 민박을 예약한다.요금은 1인실 6백 포린트(약 4천2백원)~1천 포린트(약7천원),2인실 8백 포린트(약 5천6백원)~1천4백 포린트(약 1만원)인데 만일 4박이하로 이용할 경우 1 박당 30%의추가요금을 더 내야 한다.
金世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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