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백화점.호텔.유흥업소.극장등 대형화제에 취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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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邱=金善王기자]대구시내 백화점과 호텔.무도유흥업소.극장등이 대형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최근 시내 백화점과 호텔.시장.공연장등 다중(多衆)이용시설 1백12개를 대상으로 화재특별점검을 실시,절반에 가까운 53개곳이 겨울철 방화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시설은 시장이 23곳으로 가장 많고 호텔 13곳,무도유흥업소.공연장이 각각 6곳,공장건물 1곳 등이다.
특히 대구백화점등 쇼핑센터와 호텔에서는 비상구와 계단등 대피통로에 장애물이나 물건을 쌓아 놓아 화재가 일어날 경우 대피에어려움이 있는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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