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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과격단체 프랑스에 테러 포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파리 AFP=聯合]알제리의 회교원리주의 무장단체인 회교구국전선(FIS)은 지난해 30일 프랑스에 대한 전쟁을 선언하면서프랑스에서「수일내로」또다른 테러가 단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정부운동을 선도하다가 불법화된 정당 FIS산하 무장단체인 회교구호군(AIS)은 이날『프랑스정부가 알제리정권과 공모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며『회교율법 아래서 프랑스에 대한 전쟁은 적법한 의무』라고 주장했다.AIS는 자신들이 발행 하는 뉴스레터「엘-페트 엘-무바인(압승)」최근호를 통해『AIS에 속하는 무자헤딘 단체들은 프랑스를 그 영토 안에서 공격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일내 非교도를 공격하는 능력이 신의 도움 아래 단행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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