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부 변조 사업승인 동진주택 전무를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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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구로구구로동 동진주택 아파트사기분양사건(中央日報 22일字23面보도)을 수사중인 서울구로경찰서는 29일 이 회사전무 백용기(白龍基.44.서울서대문구연희3동)씨를 관할 구청에 변조된등기부등본을 제출한 혐의(공문서변조및 동행사) 로 구속했다.
白씨는 지난해 10월26일 구로구청 주택과에 구로동 630의1~3 2천평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1백89가구분을 건축하기 위한 사업승인을 신청하면서 경기은행 서울지점에 1백50억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등기부등본 발행 일자를 신청직전 날짜로 변조한뒤 구청에 제출,사업승인을 받아낸 혐의다.
〈金鴻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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