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매수.합병 올10件 내년엔 더 활성화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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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상장법인들의 기업합병이 활발하다.기업매수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다 97년부터 풀기로 한 주식소유지분 제한을 96년으로 앞당기는 방안이 검토됨에 따라 기업 흡수합병(M&A)이 내년 증시최대재료의 하나로 부각될 조짐이다.
22일 증권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92년 상장법인의 합병신고제도가 도입된 이후 모두 22개 상장사가 다른 기업을 흡수합병했다.올들어서만 대우중공업이 대우조선을,금성사가 금성통신을,진로가 진로위스키를,한화가 골든벨상사를,동방유량 이 풍진을 합병하는등 모두 10개 상장사가 다른 법인을 흡수합병했다.
〈許政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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