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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지도 높은 작가는 이우환·서도호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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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한국 미술계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인물’은 삼성미술관 리움의 홍라희(62) 관장이며 ‘인지도가 가장 높은 생존 작가’는 50대 이상 부문에 이우환(71), 50대 미만 부문에 서도호(45)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술 월간지 ‘아트프라이스’가 올 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미술관, 화랑, 아트페어 등에서 작가와 관람객 등 1만12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홍 관장은 이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갤러리 현대의 박명자(64) 창업주가 2위, 가나아트센터 이호재(53) 회장이 3위를 기록했다.

 ‘인지도 높은 작가’ 50대 이상 부문은 이우환에 이어 박서보(76)·이두식(60)· 천경자(83)·김종학(79)이, 50대 미만 부문은 서도호에 이어 이불(43)·사석원(47)·이정웅(44)·이형구(38)가 각각 순서대로 선정됐다. 또 ‘가장 영향력이 있는 미술관’으로는 서울시립미술관·예술의전당·리움이, ‘가장 영향력 있는 화랑’으로는 가나아트센터, 갤러리 현대, 국제 갤러리가 각각 순서대로 1~3위를 차지했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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