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 경험 재산삼아 따뜻한 리더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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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청(50·여·사진) 장성군수는 “27년 간의 교육행정 경험과 1년4개월 간 유두석 전 군수를 내조하면서 쌓은 경험, 여성의 따뜻한 리더십으로 군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군수의 부인인 이 군수는 이번 재선거에서 ‘명예 회복’과 ‘중단 없는 장성 재창조’를 내세워 무소속으로 출마, 총 유효투표 2만8600표 가운데 41.2%를 얻어 35.9%를 얻은 통합신당 김한종(53) 후보 등을 큰 표 차이로 이겼다. 남편인 유 전 군수는 당적 문제와 관련해 상대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군수직을 상실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이 군수는 전북대 과학교육과을 졸업하고 군포중학교 교사와 영국 런던 맨체스터 한인학교 교사를 거쳐 궁내중학교 교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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