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군수의 부인인 이 군수는 이번 재선거에서 ‘명예 회복’과 ‘중단 없는 장성 재창조’를 내세워 무소속으로 출마, 총 유효투표 2만8600표 가운데 41.2%를 얻어 35.9%를 얻은 통합신당 김한종(53) 후보 등을 큰 표 차이로 이겼다. 남편인 유 전 군수는 당적 문제와 관련해 상대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군수직을 상실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이 군수는 전북대 과학교육과을 졸업하고 군포중학교 교사와 영국 런던 맨체스터 한인학교 교사를 거쳐 궁내중학교 교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