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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저 입구에 피똥 누끼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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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가족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죠?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던 '엽기강사' 정효찬 교수의 2002년 '미술의 이해' 기말고사 정답을 알아보겠습니다. 보기엔 그저 웃음나는 문제들이었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정교수의 '깊은' 뜻은 학창시절 우리가 그리던 키팅선생님의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이 문제로 인해 학교를 떠나야 했던 정교수는 수업을 함께 했던 학생들과의 교감을 얘기하며 그들과 친구가 되는 수업을 진행하고 싶었답니다. 그리고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오해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문제에 대한 해석까지 남겼습니다.

읽다보니 마치 '투데이'도 그때 그 수업에 함께 했던듯 착각이 드네요.

1). 수업이름 :
3. 미술의 이해

저는 학생들에게 부디 공부하지 마시고 시험치러 와주길 부탁했습니다.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가 궁금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열심히 수업에 임했는가 하는 것을 알고 싶었습니다. 이 문제는 첫 문제는 시험이라는 긴장감을 풀어주고 싶었습니다.

2)첫 시간엔...
2.의자에 앉아서 자리 땡기기

오리엔테이션 날. 넓지 않은 교실에 백여명의 학생이 몰려와 늦은 학생들이 설 자리가 없었습니다. 앉아있는 학생들에게 자리들을 앞으로 당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학생들은 앉은채로 의자를 끌며 앞으로 몰려왔지요. 칠팔십여명의 학생들이 교탁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교양수업 미술의 이해에서 학생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다양성과 창조성이었습니다. 학생 몇 몇을 교탁으로 불러내서 그 모습을 같이 나누고 싶었습니다. 우연치 않게 오리엔테이션으로 현대미술에서 행해지는 퍼포먼스나 해프닝을 직접 체험해 본 것입니다.
첫 수업부터 열심히 들은 학생들과 수강 정정 기간에 들어온 학생 혹은 첫 시간에 빠진 학생을 구별해 본 것입니다.

3)야외수업은...
2번과 3번. 3합과 예술대 사이 계단, 예술대 뒤 농구장

야외에서 수업을 단행했지요. 가을저녁 야외에서 슬라이드를 보며 수업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하여… 학생들에게는 다음주에 예술대 뒤 농구장에서 7시에 만나기로 하고... 정작 수업은 3합과 예술대 사이 계단에서 하게 됐습니다. 3번도 정답인 이유는 처음 장소를 약속하던 수업시간에 있었던 학생들을 찾은 것이지요.

4)야외수업중 인상적인 작품은?

두말할 필요 없겠지요~

5)피똥의 주재료는?
4. 시멘트

6) 피똥의 원제?
4. 불꽃

본인의 학부 새내기 시절, 선배들과 야외조각전에 참여했습니다. 야외에서의 전시의 특성상 깨지기 쉬운 재료(석고나 플라스틱등)의 사용을 피하라고 선배님들께 배웠지요... 그래서 저는 시멘트를 선택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어떤 형태의 조각을 만들 것인가 고민했지요. 피끓는 젊은 타오르는 혈기 그래! 불꽃을 형상화 해봐야지...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높이 1m정도의 휘말려 올라가는 불꽃모양의 시멘트 덩어리 형상이 만들어졌습니다. 쇠파이프에 꽂아서 2m정도 공중에 띄우려니 시멘트 덩어리가 너무 무거워서 옮기지도 못할 형편이라는걸 전시회 오픈 30분전에 깨달았죠.
하는 수 없이 그냥 땅바닥에 놓아두고 불꽃이니까 빨간색 페인트를 칠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고 옷 갈아입고 오픈준비를 하고있는데 4학년 선배님이 들어오시면서 하시는 말씀“야 저 입구에 피똥 누끼고?"
이 이야기를 하면서 작품은 작가의 의도도 중요하지만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자 또한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지요.
그‘피똥’은 아직도 무거워서 못 치우고 있답니다.

7)대지예술이 생명력을 가지는 이유는?
3. 생성과 소멸

대지예술의 그 거대한 스케일을 참 좋아합니다. 세월이 흐르면 언젠간 소멸해 버림이, 삶과 죽음을 가지는 생명력을 가진다고 이야기했습니다.

8) 대지미술가 크리스토가 천으로 뒤집어씌우지 않은 것은?
1. J.F.C공항

왜냐고요? 다른 건 다 뒤집어 씌웠었으니까요

9) 미술시기중 가장 오랜기간 변화가 없었던 시기는?
1. 이집트

유유히 흐르는 나일강, 범람, 옥토, 수확, 또 범람, 옥토, 수확... 그렇게 자연의 순리에 적응해 살아도 아무 잘살아 왔던 착하고 순한 이집트인들. 피라미드를 만들 수 있었던 반항끼 없었던 이집트 노동자들. 튀는 사람이 없었으니 별다른 변화 없이 잘 살수 있었겠지요

10) 인상파라는 이름을 얻게된 계기는?
3. 모네의 그림이 인상적이어서

예술과 관련된 수업과 시험... 즐거웠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11)소심한 사람의 키스법은?
4.간접키스형

12)성공률 100%의 키스법은?
4.간접키스형

발표수업이 시작되던 첫날, 첫 발표
1학년들 네명으로 구성된 조. 발표전날까지도 주제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그들이 가지고 나온 것은 키스! 주제가 주제인지라 모두들 재밌게 들었죠.
발표가 조금 무성의 한 듯한 느낌은 들었지만 첫발표인데다 1학년만들의 구성원이어서 발표의 방향과 방법에 관해 미숙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뭐든지 첫번째는 어려운 거라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그 발표는 약간의 가산점을 줘야겠다 생각했지요.
11번, 12번문제 답이 둘 다 4번인 것은 과거 학창시절 객관식에서 동일한 보기의 다른 문제의 정답은 항상 같은 것이 아니었다 이 문제를 찍었다면 둘 중에 한 개는 틀렸을 것이고 수업을 잘 들었어도 과거 객관식 문제들의 정답성향을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오답을 선택했을 수도 있겠지요.
마음을 열고 틀을 깨봤으면 생각해 봤어요 두 문제 다 맞은 학생...물론 있지요

13)라면 한 개 끓일 때 필요한 물의 양은?
1,2,3,4

라면 봉지에는 3번으로 적혀 있었고 정답을 3번으로 채점을 하다가 생각이 바뀌었어요. 식성에 따라 취향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나 역시 틀에 갇혀있음을..

14)15조가 끓인 라면은?
2. 신라면

정말 놀라왔다. 음식속의 예술성이라는 제목의 발표였지요. 뭐든지 다 해도 좋다고 이야기했지만 수업시간에 라면을 끓일 준 몰랐답니다.코펠과 버너를 들고 무대로 나오는 학생들을 보며 설마 설마 했었는데...
다만 앞에서 라면이 끓는 동안 이것저것 이야기하던 학생이 좀 횡설수설하긴 했지만, 긴장한 듯 약간 떨면서 정신없이 이야기하는 것이 참 인간미를 느끼게 했어요.

15)우리 민초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져 있는 전통의 물건은?
4. 다듬잇돌

정말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조활동에 놀랐어요. 조장 김봉진군의 조원들 장악능력과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구요. 진지하게 학문으로써의 미술을 연구하고 발표했어요. 어찌된 수업이 진지한 연구고찰이 오히려 신선하게 생각이 드네요.그렇게 생각해 보니 제대로 된 수업 맞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정말 많이 배웠고 고맙게 생각했었어요

16)김봉진옹이 미술관을 간 횟수는?
2. 두 번 정도, 3. 여자친구 생일 때마다(한번도 못 가봄)

발표할 때 분명히 두 번쯤 가봤다고 이야기했다. 제출한 리포트에도 두 번이라고 했고 그런데 본인은 3번이라고 적었네요.
저는 학부시절 교양이던 전공이던 열심히 공부했던 적이 없었어요. 강의를 맡고 나서야 처음으로 교양수업에 100%출석했답니다. 수업이 형편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노느라 혹은 작업실에 있다가 옷 갈아입기 귀찮아서 뭐 그런 이유들이었죠. 정말 진지한 표정으로 한번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여하던 김봉진군과 같은 학생들(그 외에도 많이 있었음)이 존경스러웠습니다. 본받을만한 선배가 아닐까하는 생각에서 문제를 내봤습니다.

17)살아가면서 가장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은?
4. 사랑합니다

18) 2조가 발표때 곤란함을 겪은 이유는?
1. 사진촬영기술부족

사랑이라는 주제로 슬라이드 영상으로 준비를 했던 발표였는데 사진을 잘못 찍어서 정말 보여주고 싶은 것들을 다 보여주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사진촬영기술부족으로 몇 장면 보지는 못했지만 그러한 장면들을 만들고 서로 토론했을 모습들이 상상이 되었습니다.

19) 미술치료의 필요성은?
4. 감수성 개발

20) 변비에 좋은 선긋기는?
2. 뾰족뾰족한 선

처음 알았습니다. 미술치료가 그렇게 다양하게 쓰일 수 있고, 쓰이고 있다는 것을 등판, 위장, 신장, 심지어는 변비에까지...

21)배용준식 머플러 매는 법?
4 - 2 - 1 - 3

‘영상매체가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 이라는 주제의 발표였습니다. 틀린 사람이 아무도 없는, 역시 영상매체의 영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설픈 연극들을 곁들인 발표였는데 어색해 하면서도 열심히 하는 그들이 참 좋았습니다.

22)문신이 도움이 많이 되는 직업은?
4. 양아치

문신을 주제로 발표를 하더군요. 문신의 종류와 시술방법, 가격대 까지. 바디페인팅의 개념을 넣어서... 문신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과 외국의 인식을 비교하며 변화되어 가는 우리사회의 모습들을 이야기했습니다.

23)세명이 치는 점백짜리 고스톱에서 20점으로 쓰리고에, 피박에, 광박에, 흔들어서 났다면 총수입은?
64000원, 화투치는 법 몰라서 정답 못 쓴 사람들

24)도박꾼중 기술이 아주 뛰어난 사람을...
1. 타자

잊을 수 없었던 발표중의 하나였던‘화투’. A5정도 크기의 하드보드지에 한 장 한 장 포스터 칼라와 싸인펜으로 화투 한 모를 만들고 그 뒤에 자석을 붙여서 그들의 시나리오대로 마치 바둑대회처럼 고스톱을 재현했던 그들. 화투의 유래와 그 한 장 한 장 그림의 내용들과 우리 생활에 깊이 들어와 있는 화투의 문화적 입장에서의 접근들. 문제를 풀면서 모두들 그때 그들의 정성을 기억했으면 하고 바랬습니다.

25)‘쇠라의 그랑자뜨섬의 일요일’이 제작기간이 3년이나 걸린 이유로 옳지 못한 것은?
2. 의뢰인이 빨리 그리라고 제촉하니까 오기로 일부러

26)고흐가 귀를 자르고 말년에 간 병원은?
5. 정신과

미술에 관련된 퀴즈로 발표를 했던 조였습니다. 그림에 있는 장면들을 재현하며 무슨 그림일까요를 맞추는 퀴즈였지요. 고갱의 그림 타이티의 연인들을 직접 얼굴에 먹칠을 해가며, 고흐의 자화상은 직접 머리에 붕대를 감고, 우산을들고 그랑자뜨섬의 일요일을 재현하던 그들을 보며 책으로 본 명화들을 보며 느낀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27)만화·게임속 인물을 재현하는 것?
2. 코스프레

코스프레 발표였는데 준비된 자료들과 동영상들을 보면서 그냥 그저 인터넷 이곳 저곳에서 받아온것이려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코스프레 매니아로 보이는 발표자의 해박함과 열정그리고 사진과 동영상과 설명이 끝난 후 진짜로 볼 수 있었던 학생들의 코스프레 시범은 저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재미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28)어설픈 마술사가 아닌 사람은?
4. 데이빗 커퍼필드

같이 발표해야할 조원들이 행방이 묘연해서 1학년 3명이서 준비한 힘들게 준비한 것이 마술쇼 이었습니다. 정말 어설프고 어눌했지만 부끄러움을 참아가며 준비한 것들을 하나하나 보여주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29)‘4분33초’라는 공연에서 아무 연주도 하지 않은 채 청중들의 소음을 채집한 예술가는?
2. 존 케이지

30)끊임없는 변화, 운동을 의미하는 행위예술 단체?
5. 플럭서스

퍼포먼스에 관한 발표였는데 수업시간에 저와 모든 학생들에게 검은 비닐 봉지를 머리에 씌우고 털실로 모두를 묶고 음악을 틀어놓고 시를 읊어 주었습니다. 느낀 감정은 모두 달랐겠지만 저는 비닐의 불쾌한 냄새와 캄캄한 어둠 속에서 죽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존 케이지와 요셉보이스처럼 느껴졌습니다.

31)술 먹고 깽판 부리는 사람에게 “저 사람은 술 마시면 ( )된다”라고 말한다
1.개

술이라는 주제의 발표였는데 음주문화의 여러 가지를 이야기하며 칵테일들의 아름다운 색깔들을 감상했습니다.

32)은하수를 보며 견우와 직녀의 슬픈 사랑을 떠올리고는 눈물짓는 친구에게...
1, 2, 3, 4

별자리에 관한 발표였는데 손수 별자리 판을 만들고 연극도 하며 불꽃까지 터뜨렸습니다. 물론 그래서 추운 겨울에 창문 열고 수업해야 했지만... 개인적으론 4번을 정답으로 하려고 했지만 채점과정 많은 학생들이 2번을 정답으로 쓴 것을 보고는 순수한 친구에겐 순수한 답을 유치한 친구에겐 유치한 답을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다양성을 인식했습니다.

33) 20세기 이전의 예술양식과 복식발표자 중 실제 커플로 보이는 짝?
3. 이집트, 고딕

얄미울 정도로 치밀하게 준비한 그들에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집트부터 19세기까지 시대별로 건축양식과 의복의 연관성을 이야기했는데 밤새워 다같이 준비한 의상들 모두 다같이 패션쇼 현장에서 수업을 하는 착각이들 정도였습니다.
수강 학생들중 간혹 커플들이 보이는데 이 조 역시 커플이 속해있었습니다. 조별 모임 때 커플로 인해 분위기 다운될 것을 걱정했는지 다른 조원에게는 커플이 아니라고 했는가 봅니다. 조원 중에 한 명이 틀렸어요(제가 그 조인데요 커플 없어요) 라고 써놓았더군요.

34) 낙서도 예술인가?
1. 맞다

그래피티를 발표한 조 이었는데... 낙서의 역사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그 다양한 사진자료와 표현을 위한 인간의 절규(실제로 절규했음) 힙합의 4대요소로 써 그래피티를 이야기하며 깔리던 에미넘의 음악 마지막으로 MDF합판에 손수 락카로 그려온 그래피티 작품... 기꺼이 주려는 것을 차가 작아서 차마 그걸 받아오지 못 한 것이 지금 더욱 아쉽습니다.

35) 알타미라 동굴벽화를 발견한 사람의 당시 나이는?
1.다섯살

동굴을 탐사하던 할아버지를 따라갔다가 너무 심심해서 천장을 바라본 5살짜리 손녀딸.위대한 발견은 때론 너무나 무심결에 이루어지기도 한다는 걸 같이 이야기했지요.

36) '델라구아다’는 어느나라 작품?
2.아르헨티나

비언어적 퍼포먼스에 관한 발표로 난타, 델라구아다 등을 소개하였지요 동영상을 준비했는지 빔프로젝트를 구하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며 할 수 없이 OHP 필름으로 대신했던 그 조원들. 정작 그 날 빔프로젝트가 두 대나 있었는데 미쳐 연락이 안돼서...

37) 파라오의 딸과 하룻밤을 자기위해 필요한 것은?
3. 벽돌한장

에로티시즘에 관한 발표였지요. 때로는 충격적인 자료와 예술과 외설의 역사 등을 들었지요.매춘이 별 문제가 아니던 시절 이집트의 파라오에게는 딸보다는 자신의 피라미드가 더 중요했다는 발표자의 이야기 벽돌한장이란 말을 듣고는 웃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피라미드를 만들 때 쓰인 벽돌은 엄청나게 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며 그렇게 헐값은 아닌 것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 어른들은 그 옛날 이집트 사람도 아니면서 얼마에 자신의 딸과 같은 아이들을 사는지 생각해 봤습니다. 발표하던 학생은 학기초에 어머니를 여의었다고 들었었는데 항상 밝은 모습으로 있던 것이 좋았습니다.

38) 장호영학우가 집에 있다고 우기는 고려청자는?
2.상감청자

한국미술사를 발표했는데 진지하고 사뭇 딱딱할 수 있는 한국의 전통미술을 재미있게 학생들에게 설명하려 노력하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용도 좋았고요. 여자친구에게 수업을 추천하고 같이 듣던 걸로 보였는데...

39)화염병 투척시 유의해야 할 점이 아닌 것은?
2. 적들이 주눅들도록 화염병을 될수록 크게 돌린다

미국의 장갑차 사건과 관련해서 뉴스를 통해서 학생들의 화염병 시위를 보았지요. 세상일에 별관심이 없던 자신의 학창시절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전경과 학생 모두가 같은 시대의 같은 젊은이들이 서로 적이 되어야 했던 아이러니 했던 시대... 예술인이든 일반인이든 시대의식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고 이야기했던 것이지요.

40) 머리아파서 50문제는 도저히 ( )내겠다!!
2.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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