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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밴드 피아, 내년 1월 단독 콘서트 개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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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열린 '서태지 15주년 기념 공연'에서 '울트라맨이야'를 불렀던 락밴드 피아가 내년 1월 단독 콘서트 펼친다.

피아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는 피아가 내년 1월 19일 토요일 오후7시 서울 홍익대 앞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4집 앨범 발매 후 두번째 단독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피아는 지난 6월 4집 'Waterfalls' 발표 후 강렬한 사운드로 국내 락씬을 아우르고 있는 락밴드. 지금까지 세계적인 뉴메틀 밴드 린킨 파크 내한공연 찬조출연 및 아시아 투어에도 함께 참여하는 것은 물론 림프 비즈킷 내한공연 찬조출연, 국내 최고의 뮤지션인 서태지의 전국투어와 글로벌 락페스티벌 ETPFEST 등 각종 대형 공연에 함께 해왔다.

피아는 이번 공연 타이틀을 'MOMENTS stay here.. in this moment.'로 정했다. 결국 모든 것은 또 다시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일 뿐이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서 지나쳐버릴 수 없는 많은 것들에 대해서 다시 정리해보고 단지 회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 순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아는 이번 공연에서 강렬한 락의 열정을 불러일으킬 타이틀곡 'Black fish swim', 유난히 애절하게 들리는 'The Oracle' 등 다른 음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열정과 슬픔이 있는 피아만의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태지컴퍼니의 관계자는 "피아의 이번 콘서트는 4집 발매 후 있었던 음악전 변화를 정리하는 의미를 지닌 공연"이라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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