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송정리 磁氣열차 추진-기계硏.현대정공 공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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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부산지역 해운대~송정리 3㎞ 철도구간에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노선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과 현대정공은 최근 공동으로 동해남부철도선의 일부인 이 구간에 1백30인승 자기부상열차 2량을 투입하기 위한실무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이에 따라 이 구간의 철로위에 고가도(高架道)를 건설,그 위에 관광객 수송용 시속 70㎞의 자기부상열차가달릴수 있는 복선을 깔 계획이다.
공사비는 ㎞당 1백20억원 정도로 모두 4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민관(民官)합작투자 방식으로 건설될 가능성이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기계연구원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빠르면 96년말 착공할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高允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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