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내初演 노래하는 성탄나무 국회의원.교수등 출연 화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前서울시장 박세직(朴世直),前경향신문 편집국장 김경래(金景來),천문학박사 조경철(趙慶哲),국회의원 유성환(兪成煥)씨가 오페레타에 출연해 화제다.
이들 사회 저명인사들은 국내 초연되는 성탄절 특집극 『노래하는 성탄나무』(김자경 오페라단,연출 이주경)에서 목자와 동방박사 역을 맡아 열연한다.특히 조경철 박사는 별을 보고 아기예수를 찾아온 천문학자로 분장해 무대에서도 전공을 톡 톡히 살린 셈이다. 합창지휘자로 유명한 로버트 쇼 등이 캐럴 편곡으로 엮은 이 작품은 美 카네기홀을 비롯해 미국 전역에서 해마다 절찬리에 공연되고 있다.김자경 오페라단 여성합창단,한국 기독남성합창단,과천 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모차 르트.헨델의 합창곡과 귀에 익은 캐럴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이규도,메조소프라노 김현주,테너 김태현,베이스 고성진이 백선용이 지휘하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독창과 중창을 들려주며 마리아 역에는 원로 성악인 김자경씨가 출연해 노익장을 과시한다.올해 성탄절 특집음악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공연은 2백50명 규모의 연합합창단이 입체무대 위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을 이루고 무대 중앙에 예수가 탄생한 마구간을 재현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12~13일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393)1 244 〈長〉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