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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 메리츠화재 ‘자녀애찬 종합보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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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메리츠화재의 ‘자녀애찬 종합보험’은 보험기간을 30세까지 늘려 보장해 주는 자녀용 ‘민영건강보험’이다. 어린이보험과 성인보험의 공백 기간인 15~20세에도 가입할 수 있다. 최근 결혼과 경제적 독립이 늦어지는 사회적 추세를 고려한 상품이다. 각종 질병과 상해사고로 입원, 통원 치료를 받는 경우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치료비를 실비로 보장받는다.

◆대상과 특징=대부분의 태아보험이 임신 16~22주 사이에만 가입할 수 있지만, 이 상품은 태아 가입 시 일부 특약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가입 제한이 없다. 식중독, 골절·화상, 탈구·염좌, 인공관절 수술까지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청소년의 경우 장해 발생 시 재활치료가 더욱 중요한 점을 고려해 상해와 질병 모두 최고 2억원까지 재활치료자금을 설계할 수 있다. 보호자의 간병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자녀 입원 시 하루에 최고 5만원(최대 180일까지)의 보호자 간병비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이 장점=자녀가 영유아기· 청소년기·성년기를 거치면서 부닥치게 되는 사고나 질병의 위험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동안 자녀보험은 최초 선택한 보장 내용이 부모가 별도의 계약변경을 신청하지 않는 한 20~30년간 똑같았다. 이 상품은 자녀의 성장주기에 맞춰 필요한 보장 내용을 미리 선택(스케줄링)해 넣을 수 있다.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보장이 추가되거나 빠지는 것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또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눈높이 대교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개발한 ‘발달·적성 진단서비스’를 매년 받을 수 있다.

◆이것은 따져 봐야=갑작스러운 부모 유고 시 자녀 양육이 걱정된다면 이 보험 보호자 특약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자녀가 충분히 성장한 30년 뒤에는 보호자 보장도 종료된다. 입원·통원 의료비는 다른 보험상품과 중복 보장이 제한되므로 다른 보험이 있다면 해당 특약은 제외하고 가입하는 게 좋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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