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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Q&A - 기말고사 준비만큼 실력 발휘가 안되는데…

중앙일보

입력

Q: 중 2학년인데 기말고사가 눈앞입니다. 시험준비는 나름대로 하고 있는데 공부한 것을 실전에서 제대로 발휘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새 참고서·문제집은 되레 혼란 부를 수도
 
A:
시험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전에서 실력을 100% 발휘하는 것도 좋은 성적을 받는데 빼놓을 수 없다. 실전에서 실력발휘를 위한 방법과 시험 후 챙겨야 할 것을 알아본다.

■ 새로운 참고서나 문제집은 도움 안돼=시험 전날엔 요점과 핵심개념 정리, 취약 부분 보완,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 다시 풀기 등을 한다.
시험 전에는 새로운 참고서나 문제집을 보지 않는 게 좋다. 오히려 혼란만 부를 수 있다.
주의집중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시간만 낭비할 수 있다. 그동안 푼 문제집을 한번 더 훑어보고 정리한다.

■ 좋은 컨디션 유지해야=시험 전날 밤샘공부를 하는 학생이 많은 데 학습 리듬을 깨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시험 전날엔 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7시간 정도 자는 것이 뇌의 활성화·집중화에 좋다. 아침식사는 꼭 한다.

■ 자기암시로 자신감 가져야=시험지를 받기 직전 눈을 감고 자신에게 믿음을 불어넣는다. ‘나는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내가 공부한 것이 잘 생각날 것이다’와 같은 말로 자기암시를 한다.

■ 아는 문제, 쉬운 문제부터 접근=시험지를 받으면 우선 어떤 문제가 출제됐는지 시험지 전체를 한번 훑어본다. 그 뒤 아는 문제, 쉬운 문제를 먼저 푼다. 어려운 문제는 나머지 시간에 다룬다.

■ 문제는 꼼꼼히 읽어야=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으면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정답이 눈에 들어와도 나머지 보기를 반드시 읽어야 실수를 막을 수 있다. 문제가 긍정의 답을 요구하는지, 부정의 답을 요구하는지도 반드시 확인한다.

■ 쉬는 시간엔 다음 과목 준비=쉬는 시간엔 전 시간 시험문제의 정답을 맞춰보는 일은 하지 않는다. 전 시간 시험은 빨리 잊고 다음 과목을 준비한다.

■ 시험 후 틀린 답 분석 필요=시험이 모두 끝난 후엔 틀린 답을 분석한다.
문제를 잘못 읽었는지, 공부를 하지 않아 틀렸는지, 공부를 했는데도 풀지 못했는지 등을 분석한다.

■ 못 푼 문제는 알고 넘어가야=풀지 못한 문제가 있으면 그 원인을 파악한 뒤 철저히 알고 넘어가야 한다. 그래야 그 문제를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중에 다시 틀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시험문제 출처 찾아두면 도움=각 시험문제의 출처가 노트·참고서·문제집·학습지·수업시간 프린트물 중 어디인지 알아본다. 다음 시험에 좋은 자료가 된다.
051-246-8834 / 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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