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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생일이 첫아이 성별 결정한다

중앙일보

입력

남편과 아내의 생일을 보면 이 부부의 첫아기가 아들인지, 딸인지 알아낼 수 있다.

두 사람의 음력 생일 날짜의 끝수를 더한 합의 끝수가 홀수이면 아들, 짝수이면 딸이 된다. 예컨대, 9월17일생과 2월14일생 부부라면 생일의 끝수가 7과 4이다. 이를 더하면 7+4=11이니 이것의 끝수 1은 홀수가 된다. 따라서 이 부부의 첫아이는 아들인 것이다.

단, 합이 10, 30, 50이 될 경우는 끝수가 짝수라 하더라도 아들이 된다. 하지만 날짜의 합이 20, 40, 60이면 원칙대로 딸이 된다.

이는 미혼남녀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결혼하고 임신했을 때 해당하는 이론이다. 그렇지 않고 결혼 전 성관계를 맺고 임신했거나 동거 혹은 유산을 하고서 결혼한 경우라면 첫애의 성별은 뒤바뀐다.

정상적으로 결혼을 한 부부인데도 이 이론에 적용시켜 아들이어라야 하는데 딸이라든지, 딸이어야 하는데 아들이 태어났다면 정상분만이 아닌 제왕절개수술로 출산하게 된 경우다.

아울러 유산을 한 다음 다시 임신했다면 그 아이의 성별은 유산된 아이의 성과 반대가 되는 경우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사회의 기존 질서에 따라 정상적으로 만나서 결혼한 후 그 결합의 결과로 잉태된 생명체는 아주 정상적인 자기의 운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주와 자연의 원리다.

반면, 부모되는 사람들의 이기심에 의해 기존의 질서를 어기고 혼전성교, 불륜, 인공수정, 강간 등으로 임신돼 태어나는 아이는 성과 운의 질서가 뒤죽박죽 돼버리는 것이다.

사람들이 왜 나름의 가치체계와 규율을 만들고 이를 지키는 것이 왜 필요한 것인가를 때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첫아기의 성별을 판단하는 것을 ‘2원법’이라고 한다. ‘3원법’은 첫아기와 어머니의 음력 생일을 통해 둘째아이의 성별을 알 수 있는 방법이다.

둘째아기의 성별은 아버지와는 상관이 없다. 어머니와 첫째아이의 생일을 갖고 알아본다. 두 사람 생일 끝수를 더한 합의 끝수가 홀수이면 아들, 짝수이면 딸이다.

엄마가 9월17일생이고 아들이 8월7일생일 때 첫아들을 낳은 뒤 유산을 하지 않았다면 두 번째 아기는 딸이 된다.

자녀 성별 판별법은 더해보는 두 사람의 생일이 두 자리 숫자일 때 정확도가 100%가 된다. 그러나 부부 중 한 사람의 생일 숫자는 한 자릿수, 또 한 사람은 두 자릿수라면 종종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아울러 유산(낙태)한 다음 임신을 해도 이러한 혼동이 빚어질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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