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 어워즈 한국 축구대상’에 김기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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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 우승을 이끈 ‘철인’ 김기동(35)이 일간스포츠와 디아지오 코리아가 공동 제정한 ‘2007 윈저 어워즈 한국 축구대상’에 선정됐다.

김기동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피러스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K-리그 선수 372명의 투표로 뽑은 올해의 선수상은 리그 득점왕 까보레(경남)가 받았고, 신인상은 하태균(수원), 공격수가 뽑은 수비수상은 마토(수원)에게 돌아갔다. 까보레는 수비수가 뽑은 공격수상도 받았다.

 올해의 재기상은 고종수(대전), 여자 최우수상은 강선미(서울시청)가 수상했다. 국내 선수에게 주는 홍명보 수비수상은 강민수(전남), 스트라이커상은 양동현(울산)이 받았다. 올해의 감독상은 파리아스(포항) 감독, 베스트 코치상은 윤덕여(경남) 코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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