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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란고원 16개월內 철수案 시리아대통령 수용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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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예루살렘 AFP=聯合]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대통령은 골란고원을 점령중인 이스라엘군이 16개월간에 걸쳐 철수하는 방안에합의했다고 이스라엘의 하레츠紙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합의는 빌 클린턴 美대통령이 지난달말 시리아와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이루어졌다고 전했다.시리아는 그동안 지난 67년 중동전으로 잃었던 골란고원으로부터 이스라엘군이2~3개월에 걸쳐 전면철수할 것을 요구해온 반면 이스라엘은 철수규모를 밝히지 않은채 5년동안 단계적으로 철수하겠다는 입장을견지해왔다.
하레츠는 그러나 이스라엘측이 시리아의 전면철수방안에 대해 합의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이슬람 무장저항단체인 하마스는 5일 이스라엘이 하마스와대화원칙을 수용하고 궁극적으로 금년말 실시되는 자치선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이를 거부했다.
또 이스라엘 각의는 팔레스타인人들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지난 2월 학살 사건이 발생했던 헤브론시내에 있는 이브라힘 사원의 재개를 6일 만장 일치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정부 관리들이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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