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강호 건국 제압-대학선수권대회 이틀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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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중앙대가 제49회 대학축구선수권대회에서 강호 건국대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중앙대는 4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건국대와의 1회전에서 김현기(金鉉基)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고 울산대와 8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전반 29분 이원준(李元準)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한 중앙대는 후반 3분 김재신(金在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4분뒤 김현기가 결승골을 터뜨려 힘겹게 승리했다.
또 성균관대와 경희대도 각각 동국대와 광운대를 누르고 16강에 올라 8강전에서 맞붙게 됐다.성균관대는 후반 25분 서강운(徐康雲)의 결승골로 동국대에 1-0으로 승리했으며 경희대는 광운대와 1-1로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4-2로 힘 겹게 이겼다. 〈辛聖恩기자〉 ◇제2일(4일.효창운) ▲1회전 경희대 1-1 광운대 〈승부차기 4-2〉 성균관대 1-0 동국대 중앙대 2-1 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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