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紫陽 지원 경제硏 中당국서 공식폐쇄-星島日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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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홍콩=劉尙哲특파원]중국 자오즈양(趙紫陽)前총서기의 두뇌집단으로 89년 천안문사태와 관련,지난5년간 黨의 조사를 받아오던「중국경제체제개혁연구소」가 마침내 10월말로 공식폐쇄됐다고 홍콩의 星島日報가 1일 보도했다.
84년 설립된 이 연구소는 천이쯔(陳一諮)소장을 중심으로 당시 대외개방과 경제개혁을 추진하던 趙前총서기의 두뇌집단 역할을했으나 89년 민주화운동에 가담,천안문사태후 검거선풍이 몰아치자 상당수의 연구원이 해외로 도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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