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비만녀 원혜정, ‘살과의 전쟁’

미스코리아 출신 원혜정이 눈물겨운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리얼 다이어트 프로젝트 ‘다이어트 워’에 지난 1999년 미스코리아 강원 선 출신 원혜정이 참여하게 된 것.

‘다이어트 워’는 비만으로 건강은 물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참가자들의 처절한 다이어트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다이어트 프로그램.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체중감량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담는다.

원혜정은 날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였다. 미스코리아 본선진출 이후 방송 활동까지 할 정도로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갑작스럽게 증가한 체중으로 삶의 전부를 잃어버렸다. 특히 100kg에 가까운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와 거듭되는 다이어트 실패로 대인공포증과 조울증을 겪으며 주위 사람들은 물론 가족들과도 멀어지게 됐다.

원혜정은 “과거의 날씬한 몸매를 회복해 과거의 당당했던 자신감을 되찾고 싶다”며 “이번 ‘다이어트 워’의 참가가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원혜정의 다이어트 도전기는 27일 첫 회에서 방송된다. 이 날 방송에선 원혜정을 비롯해 합숙소에 모인 참가자 6명의 다이어트가 필요한 절실한 사연이 공개될 예정.

또 참가자들에게 효과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시하기 위한 전문 트레이너의 체력 테스트 및 비만 전문의의 건강검진을 실시한 충격적인 결과가 밝혀진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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