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출근전쟁 江南일대 차량 뒤엉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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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성수대교의 사고에 따라 서울시내 교통난이 현실화되고 있다. 24일 오전 성수대교의 우회로인 동호대교와 영동대교 남북진입로는 평소보다 30분가량 빠른 오전6시30분쯤부터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영동대교 남단 진입로인 삼성동 무역센터~청담동 에메랄드호텔앞1㎞구간에서는 차량들이 시속 10㎞속도이상을 내지 못할 정도로극심한 출근전쟁이 벌어져 성수대교 사고여파가 심각했다.
압구정동 동호대교남단 진입구간에도 강남.서초구일대 출근차량들이 일제히 몰린데다 올림픽대로에서 동호대교로 올라오는 차량들이다리위로 진입하는 차량들과 뒤엉키면서 시속 10㎞속도를 넘지 못했다. 〈金東鎬.張世政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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