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팔카오 日축구대표팀 감독 재계약대상서 빠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파울루 로베르토 팔카오 일본축구대표팀감독(41.브라질)이 재계약대상에서 제외됐다.
일본축구협회(JFA)는 최근 집행위원회에서 제12회 아시아경기대회 8강전에서 2002년월드컵축구대회 유치 라이벌인 한국에3-2으로 패해 탈락한 팔카오 대표팀감독과 오는 29일 임기가만료된 뒤 재계약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굳힌 것 으로 알려졌다.
팔카오는 네덜란드출신 오프트감독이 사퇴한 뒤 지난 3월 약1백만달러(약8억원)에 8개월계약을 체결했었다.
한편 팔카오감독은 이면계약으로 이번 히로시마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최소한 한국을 꺾고 4강에 진출할 경우 계약 연장과 함께 별도의 파격적인 보상을 해주기로 했었다.
[東京 AFP=聯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