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대표 沈鉉榮)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일반고객들의 각종 개발사업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부동산개발센터를 20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그동안 성업공사의 자회사인 대한부동산신탁,한국감정원의 한국부동산신탁등 공공기업이 유료로 투자자문을 해주거나 일반 부동산업자들이 개발컨설팅업을 한 사례는 있었으나 대형 주택건설 전문업체가 토지주를 상대로한 부동산개발센터를 개설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를위해 우선 각종 개발사업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요원 4명을 상주시켜 방문객을 상대로 한 면담은 물론 전화문의(02(519)9191~3)까지 받고 있으며문의건수가 늘어나면 상담요원을 대폭 늘린다는 방 침이다.
현대산업개발의 부동산개발센터는 고객이 제시하는 땅의 용도지역,사업의 종류,각종 인.허가 문제등 입지 타당성 여부를 따져주고 사업성이 있는 고객과 개발협의가 이루어진 토지는 개발센터에서 작성한 기초조사 의견서를 첨부해 실제 사업부서 로 넘겨 사업을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개발센터는 특히 사업수행과 관련해 정부정책,법규입안 또는 변경사항에 대한 분석,영업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계약체결에서 착공까지 발생가능한 문제점.사례분석및 예방조치 방안을 관련부서에 수시 통보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조하는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崔永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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