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현대산업,고객에 토지개발 무료상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현대산업개발(대표 沈鉉榮)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일반고객들의 각종 개발사업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부동산개발센터를 20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그동안 성업공사의 자회사인 대한부동산신탁,한국감정원의 한국부동산신탁등 공공기업이 유료로 투자자문을 해주거나 일반 부동산업자들이 개발컨설팅업을 한 사례는 있었으나 대형 주택건설 전문업체가 토지주를 상대로한 부동산개발센터를 개설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를위해 우선 각종 개발사업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요원 4명을 상주시켜 방문객을 상대로 한 면담은 물론 전화문의(02(519)9191~3)까지 받고 있으며문의건수가 늘어나면 상담요원을 대폭 늘린다는 방 침이다.
현대산업개발의 부동산개발센터는 고객이 제시하는 땅의 용도지역,사업의 종류,각종 인.허가 문제등 입지 타당성 여부를 따져주고 사업성이 있는 고객과 개발협의가 이루어진 토지는 개발센터에서 작성한 기초조사 의견서를 첨부해 실제 사업부서 로 넘겨 사업을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개발센터는 특히 사업수행과 관련해 정부정책,법규입안 또는 변경사항에 대한 분석,영업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계약체결에서 착공까지 발생가능한 문제점.사례분석및 예방조치 방안을 관련부서에 수시 통보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조하는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崔永振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