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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관련주 부상-실적호전.안정성장 기대감 힘입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자동차산업이 지속적인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삼성의 자동차산업진출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대심리까지 겹쳐 자동차부품 관련주들이새로운 테마주로 부상하고 있다.
승용차용 주물부품을 주로 만드는 부산주공은 대표적 실적호전주로 꼽히고 있다.설비투자 감가상각비와 금융비용 부담을 어느정도덜어낸데다 고부가가치 창출부문인 상용차부문의 호황으로 향후 영업기반이 안정적인 것이 강점이다.볼륨레이쇼(VR )99%,25일 이격률 1백%돌파등 각종 지표도 바닥권을 탈출해 상승추세를보이고 있다.업계관계자들은 3만2천원대를 돌파할 경우 주가상승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 사흘째 상한가를 치며 박스권을 탈출한 삼성라디에터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된 영업구조로 동업계 최고수준의 재무구조를 가졌다고 평가된다.
대표적인 자동차부품업체인 세일중공업의 경우 지난3월12일 주가가 5천1백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실적 호전으로 17일 현재1만2천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상승기조를 타고 있다.
이 밖에도 만도기계.유성기업등은 연중최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한국프랜지.금강등 기타 부품제조업체들도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상승여력을 쌓고 있어 돌발상황이 없는한 자동차부품 관련주들의 강세는 더 이어질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 다.
〈金昌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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