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성 진급인사 중장2.소장 26명 승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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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17일 수도군단장에 길형보(吉亨寶)국방부전력계획관,○○군단장에 이호승(李鎬昇)육군본부작전참모부장(이상 육군소장.육사22기)을 중장으로 승진시켜 내정했다.
또 합참작전본부장에 김동신(金東信)수도군단장(육군중장.육사21기),국군정보사령관에 서태석(徐泰錫)합참북한정보부장(육군소장.육사21기)을 내정했다.
정부는 이날 중장 2명,소장 26명등 육.해.공 3군의 중.
소장 진급인사를 확정.발표하면서 일부 보직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중장진급은 육군에서 군단장으로 보임된 吉.李소장등 2명이며해.공군에서는 진급자가 나오지 않았다.
소장진급은 육군의 경우 사단장으로 보임될 이상신(李相信)준장(갑종197기)등 9명과 직위진급(일반 지휘관이 아닌 특수병과에서 전문직을 수행하다 2년후 전역하는 한시적 보직진급)하는 임영규(林英圭)준장 등 10명으로 모두 19명이며 ,해군은 박광용(朴光勇)준장등 3명,공군은 김동윤(金東允)준장 등 4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중장진급의 경우 육사22기에서 처음으로진급자가 배출돼 22기 군단장시대를 예고했으며,사단장으로 보임될 소장진급자 9명중 6명이 육사24기로 지난해에 이어 24기사단장시대를 이어가게 됐다.나머지 3명은 ROTC 1명,갑종 2명이다.
〈鄭善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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