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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예술경연 19일 춘천서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잊혀져가는 우리의 민속예술을 발굴,재현하는 자리인 제3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가 「94한국방문의 해,우리의 멋 세계로」라는 주제로 19~21일까지 3일동안 강원도 춘천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부와 문예진흥원,문화방송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북 4도(황해.평남.평북.함남)를 포함,19개 시.도에서 각각 1개 종목씩 모두 19개 종목(1천8백여명)이 출연해 기량을 겨룬다.
또 지난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충남홍성의 결성농요와 지난 83년 최우수상수상 종목인 강원횡성의 회다지소리 등 8개 종목의 초청공연(시연)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18일 오후6시부터 시가지에서 펼쳐지는 축등행렬과 경축리셉션및 공연등 전야제에 이어 19일오전 춘천종합경기장에서 수원 장치기 등 8개 마당종목의 경연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대회에 참가하는 경연종목은 다음과 같다.
◇경연종목(19개)▲바위절마을 호상놀이(서울.민속놀이)▲구덕망깨소리(부산. 민속놀이)▲서촌 상여소리(대구.민요)▲꽁당배와두루메기 젓잡이(인천.민속놀이)▲호남 우도농악 도둑잽이굿(광주.민속극)▲부사칠석놀이(대전.민속놀이)▲수원 장치기(경기.민속놀이)▲양구 바랑골 농요(강원.민요)▲지동농악(충북.농악)▲안섬 풍어당굿놀이(충남.민속놀이)▲삼계고전 상여소리(전북.민속놀이)▲진도 닻배노래(전남.민요)▲명주농악(경북.농악)▲남해선구줄끗기놀이(경남.민속놀이)▲영등 굿 약마희놀이(제주.민속놀이)▲해주 검무(황해.민속무용)▲평안도 다리굿(평북.민속놀이)▲평양 검무(평남.민속무용)▲돈돌날이(함남.민요) 〈李晩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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